지난해 도내 경매시장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부동산경매정보제공업체인 지지옥션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부동산경매는 총 1만1,286건이 진행돼 이 가운데 3,89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년 대비 6.0%p 하락한 34.5%에 그쳤다. 평균 낙찰가율은 63.8%, 평균 응찰자수는 3.0명으로 전년 보다 1.3%p, 0.4명씩 각각 하락했다.
지난 해 아파트 경매진행건수는 1,377건에 낙찰건수는 742건으로 53.9%의 낙찰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1년 진행건수(2,546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며 낙찰률(60.6%)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
지난 해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5,908건으로 전년 보다 399건 늘었다. 이중 2,055건만 낙찰되는데 그쳐 낙찰률은 전년보다 4.0%p하락한 3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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