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지 선정 성공한 세계여성경영인-그녀들은 비밀병기를 갖고 있었다

지역내일 2000-11-07 (수정 2000-11-08 오전 11:40:41)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경제인 10인

△1위 칼리 피오리나 휴렛 팩커드 CEO(46)
포천지 선정 3년동안 연속 1위에 등극한 미국 경제의 여왕이다. 지난 80년 미국 AT&T에 입사한 그녀는
미국 정보통신의 산 증인기도 하다. 경영 기본 방침은 ‘마음에 도전해 영혼을 사로 잡아라’다.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글로벌서비스 부문 사장을 지낸 뒤 휴렛팩커드에 입사, 사장·회장직에 이어 최근 이
사회 의장직에도 오른 그녀는 침몰 직전의 휴렛 팩커드를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재건시켰다. 비결은 인터넷
의 전략적 마인드를 강조하며 인건비를 대폭 삭감하는 등 자신의 오랜 경영 노하우와 추진력이다.
△2위 데비홉킨스 루센트 테크놀러지 전무이사 겸 재무담당이사(45)
그녀는 ‘허리케인 데비’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추진력과 돌파력의 갖고 있다.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역경’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것이다. 지난해 부담스런 보잉을 날려 버린 그녀 회사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탄탄한 수익구조 때문에 그녀의 가치는 더 빛을 발한다. 전 상관인 필 콘디트 보잉
CEO는 “그녀는 제2의 칼리 피오리나”고 평가했다.
△3위 메그 휘트맨 이베이 CEO(44)
비록 이 베이 주가가 추락하고 있고 휘트맨의 회사는 아직 초창기이기는 하지만 인터넷의 가능성에 도전하
고 있다. 그러나 수익을 어떻게 낼 것인가가 고민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의 목적을 잊지 않았다. 미소가
따뜻한 그녀는 사람들의 쇼핑 습관과 유통 가격 혁명을 일으켜 지난해 이베이를 통해 28억달러짜리 상품이
올 상반기에는 25억달러로 낮게 판매됐다.
△4위 도나 두비니스키 핸드스피링 CEO(45)
손안에 들어오는 컴퓨터를 생산하는 팜& 핸드 스피링사를 공동으로 설립한 그녀는 시장에 서 떠오르고 있
는 경영인이다. 그녀는 새로운 분야에서 부를 만들었다. 이 회사의 주식가치는 370억달러를 상회한다.
가까운 시일내에 PDA가 PC 시장을 능가 할 것이라고 주장 할 정도로 그녀는 경영 혁명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더빈스키는 “우리의 임무는 ,진부하게도,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고 말한다.
△5위 엘렌 핸콕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 CEO(57)
살아남아라. 그녀는 IBM의 루 젠스터에 의해 처음 해고당했고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에 의해 두번째로 해고
됐다. 핸콕은 그후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그녀는 주식의 가치를 상승시켰고 시가로만 계산해도 250억달러
에 이른다. 오늘날 그녀 회사는 웹 호스팅 분야의 1위다. 야후, 이베이, 프라이스라인 닷컴, 메릴 린치를 거
느린 웹 호스팅의 1위 업체다. 소비자들은 서비스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고 경쟁자들은 증가함에 따라 약간
주춤거리고 있을 뿐이다.
△6위 메리미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관리이사 겸 애널리스트(41)
지난해 3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녀는 인터넷 금융에서 메리 퀸이다. 그녀 스스로도 올해
는 지난 91년 이후 최악의 해라고 단정 할 정도다. 그녀의 진짜 능력은 예를들면 아리바, 아카마이, 마르타
스트워트 리빙 옴니미디어 등의 회사 주식공개를 지켜주는 일이다.
△7위 셀리 라자루스 오길비&마터 월드와이드 CEO(53)
단순화 하라. 라자루스는 IBM, 포드 등 우량 기업 브랜드를 장악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모토롤라와 골드만
삭스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있다. 상반기 새로운 광고 이익은 4억5000만 달러를 상회하며
연말 순익은 12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간 상승한 수치다.
△8위 애비 조셉 코헨 골드만 삭스 수석 시장 분석가(48)
그녀가 다우존스 주가는 하락 할것이라고 말하면 그 말을 시장은 받아들인다. 지난 90년초 이래로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의 목소리는 부산하게 움직이는 인터넷에 의해 밀려 난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
한 것은 그녀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분석가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9위 마타스트워트 마타스트워트리빙옴니미디어CEO(59)
사치스러운 K마트 거래와 수익총액이 1억4600만달러에 이른 출판 등으로 더욱 견고해진 그녀의 제국은 현
재 14억달러 가치를 가진 회사다. 지금은 인터넷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록 그녀가 늦게 뛰어들었
다 할지라도 그녀는 잃어버린 시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은 장점이 있다.
△10위 안드레 정 애본 CEO(42)
투자자들은 까다로운 300만달러 거래를 무난히 성사시킨 애본 최고경영자인 그녀를 보고서 투자한다. 그녀
가 일년전 CEO직을 맡은 이후 주가가 32% 상승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경제인 5인

△1위 마리 마쓰나가 일본 NTT도코모아이모드 디자이너(46)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경제인은 일본 NTT 도코모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디자이너였다. NTT도코
모는 일본과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전화회사다. 일본 통신회사인 NTT 도코모(DoCoMo)의 디자이너인 마
리마쓰나가는 97년 도코모에 입사하기전에는 인터넷을 이용해본적도 없을 뿐아니라 이동전화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입사후 이동전화 인터넷팀장을 맡으면서 아이디어 및 기획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아기는 없지만 아기같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마쓰나가가 아이모드의 디자인의 영감을 얻는 방법이다.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우먼과 아기같은 마음은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정교한 기술에 의해 지배
되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는 보통사람들의 욕구를 가 장 잘이해하는 사람들이다. 바로 이것이 마쓰
나가의 강점이었다. 마쓰나가가 디자인한 서비스는 워커맨 이후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모드라는 이 서비스는 레스토랑 가이드에서부터 쌍방향 게임등 이동전화상에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했
다. 작년 2월 시작해 올연말에는 1700만명의 가입자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조만간 AOL을 제치고 세계
에서 가장 큰 인터넷 서비스공급업체가 될 전망이다.
△2위 니타 잉 대만 고속철 사장(45)
니타 잉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140억달러짜리 고속철 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타이빼이와 카오슝을 연결하는 고속철이다. 77년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뒤 회사를 물려받은 잉은 다른 컨소
시엄 회사들과 정부의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부정부패에 대해 노골적인 비평을 아끼지않았다. 총통 천슈
이벤이 수상이 돼달라고 요구했을 정도지만 그녀는 응하지 않았다. 정치란 대만에서는 늑대들의 게임이고
피하고 싶다는 것이 이유였다.
△3위 나이나 랄 키드와이 인도 JM모건 스탠리 부사장(43)
키드와이는 인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인 정보기술산업의 가장 중요한 투자은행가이다.77년 델리대 경제학
과를 졸업하면서 나이나는 성차별에 대항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조치는 더 많은 학위를 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82년 인도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자가 됐다. 94년 인도의 정보기술산업
이 꽃망울을 터트릴때즘 모건스탠리의 투자금융사 헤더가 됐다. 99년 JM 모건스탠리는 7억달러에 달하는
M&A를 성사시킬 정도로 인도에서 넘버 원 투자은행이 됐다. 카드와이는 모건 스탠리가 풀 스피드로 IT로
매진할 것을 결정한 사람이었다. 모건은 이제 국영 인도항공과 같은 회사의 민영화에 외국자본 특히 영국항
공와 같은 투자가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4위 헤더킬렌 야후 국제담당 부사장(41)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파워있는 여성들의 순위를 정한다면 헤더 킬렌은 단연 선두에 서 있다. 호주
태생이고,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으며 , 불어와 독일을 유창하게 발음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그녀는 1
년에 25마일 이상을 비행기안에서 보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 이사중 한사람이다.
키렌 덕에, “야후를 아느냐”는 대표적인 야후 광고 문안에 대한 응답을 향상 “예스”라는 대답을 23개국
사람들로부터 듣고 있다.
세계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것은 인터넷 기업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국제적인 데이터그룹은 지난 97년
에는 인터넷 이용자수의 56%가 미국에서 발생했으나 오는 2002년에는 시장 점유율이 42%로 줄어들것이
라고 예상했다. 회사측은 야후라는 브랜드를 상파울로에서 싱가포르까지 전 세계인이 인식 할 수 있도록 필
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 4분기에 미국이 아닌곳에서 발생한 수익은 2억7000만달러로 지난
해 9%보다 6%p 성장한 15%를 기록했다. 킬렌은 이익이나 손실부문에 대해서는 발설하지 않았다. 단지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시장인 일본에서 돈을 벌었다는 사실은 시인했다.
그녀는 지난 96년 야후 유럽지역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고 최근에는 모든 국제부분의 책임을 맡고 있다.
그녀는 항상 하늘을 날고 있다.
△5 위 요시카 시노하라 일본 템프 스테프그룹 대표 (66)
일본의 두 번째 임시직 에이전시인 템프스테프그룹의 의장이자 85%의 주식을 가진 요시카 시노하라는 성공
비결로 열심히 일하는 것과 사소한 것에 대한 관심을 꼽는다. 호주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지금은 부도가 난
수출회사의 비서를 하면서 임시직 사업에 관해 알게된 그녀는 이 아이디어를 일본에 적용했다.그녀의 4000
달러를 모두 걸고 템프스태프회사를 차렸다.필요한 비용을 대기위해 밤에는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오늘날 이 그룹의 540개 풀타임 직원들은 3만5000개의 고객회사에 25만개의 임시직 자리를 제공하고있
다.지난해 매출액이 7억4500만달러에 이를 정도다.템프스테프는 일본에서여성이 세우고 운영하는 가장 큰
회사가 될 전망이다. 97년 미국에 본부를 둔 여성비지니스 협회로부터 50대 여성기업가로 선정되기도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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