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감기는 이렇게

지역내일 2012-12-20
왜 환절기가 감기의 계절일까?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환절기와 같이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 되면 온도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로 면역체계가 바빠지고 여유가 없게 된다.  그래서 봄, 가을, 겨울 환절기에는 우리 몸에 빈틈이 많아지게 되어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우리 몸에 침투하는 것이다. 

감기에 안 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 후에 손을 꼭 씻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낮이나 저녁에 실내가 춥지 않다고 해도 꼭 잠옷이나 내복을 착용하고 잠을 자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몸이 덥고 특히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갑갑증마저 있기 때문에 옷을 가볍게 입거나 심지어 문을 열고 잠을 자는 경우도 있으니 만큼, 환절기에는 부모님들이 꼭 신경써주셔야 한다.

이미 감기에 걸린 뒤에 가정에서 간단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다. 일단 감기가 걸려서 편도가 붓고 아프다면 워머나 스카프 같은 것으로 목둘레를 느슨하게 감싸주고 잠자리에 들게 하면 아주 효과가 좋다. 또 천일염을 물에 3% 정도 농도로 만든 소금물로 수시로 가글을 시키는 방법도 꼭 해주시길 바란다. 몸살이 심한 감기에는 한방감기약을 복용하면서 반드시 땀을 살짝 내주는 방법이 효과가 좋다.(단 땀 흘린 뒤에 시원한 바람을 쐬면 안한 것보다 못하다.) 감기에 걸려서 힘들 때 따뜻한 죽을 먹는 이유 중에 하나도 쉽게 땀을 내주기 위한 것도 있다. 기침이 아주 심할 때에는 배 한 개를 듬성듬성 썰어놓고 생강 중간짜리 하나도 저며 놓고, 거기에 꿀을 적절히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뒤 중탕 혹은 약한 불로 살살 졸여서 꿀차처럼 자주 먹게 해도 좋다. 

그 외에 각종 허브티도 좋지만, 맛없는 차보다는 자주 먹기 좋은 보리차도 좋다. 열이 동반 된 경우에는 38도가 넘지 않는다면 미리 해열제등을 먹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당한 발열은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섣불리 가정에서 ‘감기’라고 미리 진단하고 가정요법에만 너무 의지하지 말고 가까운 병의원에 잠시 들려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임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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