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탄생 25주년을 맞아 2005년 월드투어 이후 7년 만에 한국에 다시 찾아왔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엔드, 1988년 브로드웨이에 초연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6만5천회 이상 공연됐고, 27개국 145개 도시에서 1억3천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이다. 지난 2012년 9월5일에는 월드 기네스북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정식 등재되기도 했다.
20만개의 유리구슬로 이뤄진 너비 3m의 샹들리에는 1초에 2.5m씩 하강하며 관객의 눈앞에서 흔들거린다. 여기에 코끝을 맴도는 아릿한 화약 냄새까지. 엄청난 물량을 동원한 환상적인 특수효과와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뮤지컬 넘버는 마치 3D영화를 보는 것 같은 황홀함을 선사한다. 특히 2막의 시작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가면무도회''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총 239벌의 코스튬과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멜로디. 관객들은 지하세계의 괴물이지만 순정을 간직한 천재음악가 팬텀의 복귀에 환호할 수밖에 없다.
가스통 르루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귀족 청년 라울의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순정 마초 팬텀 역은 전 세계적으로 팬텀 역을 2000회 이상 공연한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리틀이 맡았다. 그는 감미롭게 사랑을 속삭이는 수줍은 남자부터 분노한 천재음악가까지 다양한 팬텀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한다. 귀족 청년 라울 역은 안토니 다우닝이 맡았고 팬텀과 라울,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크리스틴 역은 예쁘장한 외모에 청아한 목소리, 유려한 발레동작을 가진 클레어 라이언이 맡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내년 1월 31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3363 (클립서비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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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개의 유리구슬로 이뤄진 너비 3m의 샹들리에는 1초에 2.5m씩 하강하며 관객의 눈앞에서 흔들거린다. 여기에 코끝을 맴도는 아릿한 화약 냄새까지. 엄청난 물량을 동원한 환상적인 특수효과와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뮤지컬 넘버는 마치 3D영화를 보는 것 같은 황홀함을 선사한다. 특히 2막의 시작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가면무도회''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총 239벌의 코스튬과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멜로디. 관객들은 지하세계의 괴물이지만 순정을 간직한 천재음악가 팬텀의 복귀에 환호할 수밖에 없다.
가스통 르루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귀족 청년 라울의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순정 마초 팬텀 역은 전 세계적으로 팬텀 역을 2000회 이상 공연한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리틀이 맡았다. 그는 감미롭게 사랑을 속삭이는 수줍은 남자부터 분노한 천재음악가까지 다양한 팬텀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한다. 귀족 청년 라울 역은 안토니 다우닝이 맡았고 팬텀과 라울,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크리스틴 역은 예쁘장한 외모에 청아한 목소리, 유려한 발레동작을 가진 클레어 라이언이 맡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내년 1월 31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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