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2008년부터 동결하며 지켜왔던 상수도 요금을 재정위기 악화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올리기로 했다. 당장 내년 2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안은 가정용 1t당 450원에서 490원으로 올리고 일반용은 820원에서 900원, 업체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560원에서 610원으로 올린다.
상수도 요금 인상이유는 신규 사업 추진과 전력요금 인상 때문이다. 또 수질 개선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오는 2022년까지 2천304억을 투입해 녹조류에 함유된 독성물질을 걸러내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낡은 수도관 교체와 배수지 건설사업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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