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2년 12월 2주

지역내일 2012-12-13

선행으로 더욱 빛나는 소녀시대!
지난 5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중심에 있는 소녀시대(티파니, 써니, 윤아, 수영)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8톤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윤아의 KBS ''사랑비’ 제작발표회 3톤, 써니의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3톤, 티파니의 뮤지컬 ‘페임’ 1.46톤, 수영의 tvN ''제3병원’ 제작발표회 540kg로, 팬들로부터 응원 쌀 화환으로 기부된 쌀이다.
올겨울 혹한이 예고된 가운데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은 소녀시대의 기부로 6만 6,4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영구임대아파트가 3번째,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8번째로 많은데도 부자구로만 알려져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적었다. 이런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녀시대가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특히 결식아동과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설문결과 ‘스타의 선행이 일반인의 기부문화 확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80.4%가 대답했다’고 한다. 특히 한류 스타들의 기부는 더욱 파급력이 크고 강력해, 우리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소녀시대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젊고 아름다운 이들의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며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를 바꿔놓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재능기부자와 함께 낡은 옹벽에 새 옷 입혀
강남구는 지난 9월부터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를 주제로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진행한 ‘2012 디자인 벽화그리기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역삼1동 소재 국기원 옹벽에 태권도 경기하는 모습을 그려 넣는 것으로 시작된 벽화 그리기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태권도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아울러 삭막했던 골목길이 환하게 옷을 입어 인근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 3개월 동안 그려진 벽화그리기 작품은 삼성1동 소재 봉은초교 옹벽을 비롯해 관내 5곳(국기원 옹벽, 봉은초교 옹벽, 청담거리공원 옹벽, 구청 제1별관 옥탑, 개포로변 옹벽)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셜 벤처 월메이드(대표 허창주)가 디자인을 맡고 벽화그리기는 화가(김기영 외 3명), 추계예술대 및 서울시립대 벽화동아리, 그리고 경기여고 미술부 등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원된 연 인원은 총 140여 명에 이른다.
특히, 봉은초교 옹벽 디자인은 작품선정 초기부터 학교 측과 학부모대표 등이 참여, 열띤 토론을 거쳐 선정하였는데 선정된 형이상학적 나무 디자인이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정서에 좋다는 학교 측과 학부모들의 반응이다. 또한 벽화를 그리는 동안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강남구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는 썰렁했던 옹벽공간을 정겹고 볼거리 있는 거리로 만들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직도 관내 삼성2동 소재 언주중과 논현2동 소재 언북중 등에는 비교적 규모가 큰 옹벽이 낡은 상태로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이곳들도 한층 밝게 개선하여 아름다운 시설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강남구, 전문기술자가 전기·보일러 무료 점검
강남구가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문 기술인을 활용하여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기·보일러 점검과 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겨울동안 펌프장이 휴지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빗물펌프장’ 소속 전문기술 인력 6명이 지역 내 소외계층 세대를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복지행정서비스 제공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한다.
이들은 냉동공조기계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등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기술인들로써 작년에도 관내거주 홀몸노인 85세대를 방문해 312건의 무상 점검과 수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수혜대상자는 무의탁·저소득 독거어르신이나 소년소녀세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실태확인 후 우선순위에 따라 100세대를 선정하여 실시한다.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여 조명등·콘센트·전선·누전 차단기 상태, 보일러 작동 및 난방배관 상태, 화장실 위생설비·급수설비 등을 점검하고, 노후화된 전구와 누전차단기 등 소모품도 무료로 교체해 준다. 또한, 이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주민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기계설비를 상시 점검함은 물론, 양재천·탄천을 순찰하고 업무능력 향상과 정보교환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가질 예정이어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해 위험요소가 없는 겨울철 동안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모두들 의욕에 차 있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천 공영 노외주차장 최신형 주차시스템 도입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달 탄천공영주차장의 노후 주차관제 장비를 지능형 최신 주차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하였다고 밝혔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탄천주차장은 강남 탄천변에 위치한 대형주차장으로 인근에 삼성역 코엑스 및 테헤란로 벤처타운, 강남면허시험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일평균 2,000여대 이상 고객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탄천주차장은 그동안 노후 관제시설의 잔고장, 주차요금 신용카드 납부 불가 등의 문제점으로 고객 불만 및 차량 안전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용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관제 장비를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하였는데,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교체하고 마그네틱 주차권 발권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하였다.
그리고 기존 현금으로만 주차요금를 수납해왔던 방식을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주차장 각 입·출구 5개소에 사면촬영 카메라를 설치하여 이용차량의 외관을 기록·관리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객관적 증빙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강남에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탄천 공영주차장의 사용자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그 동안 노후한 설비로 이용객에게 불편을 줬던 부분을 이번 기회에 최신식으로 전면 교체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02-2176-0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 직원 기부도 강남스타일 ~ 이웃사랑 훈훈
연말연시를 맞아 빨간색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공무원들이 자투리 급여를 모아 기부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강남구 소속 1,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모금은 급여 지급시 만원 미만 자투리 봉급 중 일정액을 매월 공제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액으로 입금된다. 한 푼 한 푼 모아진 직원들의 정성은 강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나 생계비 지원 및 저소득대학생 학비지원 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투리 급여 기부는 최근 국내외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연말에 이루어지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이 위축된데 대하여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나눔 문화 동참을 결의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기부의 마음이 있어도 선뜻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했던 다수의 직원들은 자투리 급여에 더해 더 큰 금액으로 월정액을 기부하는데 동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기부가 연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의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모금액을 지속적으로 기부하여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의 한 직원은 “불우이웃을 돕고는 싶어도 큰 금액도 아닌데 일부러 불우이웃돕기 성금행사에 보내기 쑥스러울 때가 있잖아요. 월급자투리를 이용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뿌듯해집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자투리 급여가 직원 한 사람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아 합하면 적잖은 금액이 되듯이 지역사회 나눔도 여럿이 뭉치면 더욱 커질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 겨울, 사랑의 실천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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