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육지와 6개 섬을 연계한 해안형 유원지가 조성된다.
창원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명동 일대 178만㎡에 ‘꿈꾸는 섬(The Dreaming Island)’을 테마로 하는 해안형 유원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음지도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우도, 소쿠리섬, 웅도, 초리도, 지리도 등 5개 섬과 육지부를 묶어 유원지로 조성하는 것이 이 계획의 핵심이다.
음지도에는 이미 해군 체험시설과 해양생물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높이 136m의 해양솔라파크도 건립 중이다.
창원시는 음지도와 가장 가까운 우도에 내년까지 해수욕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소쿠리섬에는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모래체험장, 초리도에는 방갈로 등 간이 휴양시설을 각각 조성한다. 지리도와 웅도에는 낚시터와 등대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섬과 가까운 육지에는 마리나 항만을 조성한다. 창원시는 이 같은 해안형 유원지를 2016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창원 성산아트홀 ‘희망의 빛길’ 조성
창원 성산아트홀 어울마당 주변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변한다. 7일부터 31일까지 불을 밝히는 2013년 희망의 빛 거리 행사다.
나무 위에 걸린 전구들이 화려하게 빛나고, 그 주위에선 야외미술 설치전도 열린다. 예술인이 참여한 설치미술은 송구영신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다.
시민들이 2013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의 등’ 달기 행사도 열린다. 문화 소외계층은 물론이고 직장인, 학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행사로 7일 오후 7시부터 추억의 먹을거리인 어묵 무료시식도 한다. 문의 055-261-3558.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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