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능점수가 나오면서 대학 입시가 대대적으로 시작됐다. 수시2차와 정시모집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본격적으로 내년 2014대입을 준비하는 두 부류로 나뉘고 있다.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예비고3부터 치르게 되는 2014학년도 수능은 기존의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이 국어·수학·영어로 과목명이 바뀌고,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는 것이 특징이다.여기다 국어 문항수가 50문제에서 45문제로 줄어들었고, 듣기문제가 없어진 것과 영어과목 또한 50문항에서 45문항으로 줄어들고, 듣기 문항이 22문항으로 늘어난 것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수학은 30문항 중에서 30%인 9문항이 단답형 주관식으로 출제된다. 올해 수능이 탐구영역에서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었다면 내년 수능은 최대 2개 과목만 선택하면 된다. 직업탐구도 5과목 중에서 1과목만 치르면 된다.재수생들이 수능 개편에 대해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에서 내용이 크게 개편되어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들은 과탐 과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선택과목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윈터스쿨 겨울방학 프로그램
2014수능 개편안은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황할 필요는 없다. 개편안에 맞춰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선행학습으로 자신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KIC학원은 이를 대비해 재학생을 위한 윈터스쿨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윈터스쿨에서는 예비고1~ 예비고3을 대상으로는 겨울방학 집중 선행학습반을 운영한다. 지방이라 아직은 윈터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이 생소하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방학을 알차게 보내겠다는 학생과 학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2014 수능 개편안이 바로 적용되는 예비고3(현고2)의 경우에는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윈터스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겨울방학이 끝난 시점에서 학생 본인의 학습태도가 많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준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 구미 KIC학원 김인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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