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 제품 피해 예방
유한킴벌리가 자사의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에 '유한킴벌리 보증' 엠블렘을 부착해 판매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신모유실감 젖병·젖꼭지와 마그마그 머그컵 등이다.
위조방지 기술을 적용한 주류 등 일부 사례가 있긴 하지만, 육아용품에 정품 인증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미 대형매장 기준 50%선의 점유율로 육아용품 1위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비용까지 들여 이례적으로 정품 인증 엠블렘을 시행하는 이유는 병행수입 제품 사용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업계엘 따르면 최근 비정상경로로 유통되는 해외 병행수입 제품 사용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품질 보증이 되지 않고 구입 후 애프터서비스(A/S) 등 소비자 보호가 가능하지 않은 피존 브랜드의 병행수입 제품이 일부 온라인채널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황. 그 규모가 약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고객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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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자사의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에 '유한킴벌리 보증' 엠블렘을 부착해 판매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신모유실감 젖병·젖꼭지와 마그마그 머그컵 등이다.
위조방지 기술을 적용한 주류 등 일부 사례가 있긴 하지만, 육아용품에 정품 인증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미 대형매장 기준 50%선의 점유율로 육아용품 1위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비용까지 들여 이례적으로 정품 인증 엠블렘을 시행하는 이유는 병행수입 제품 사용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업계엘 따르면 최근 비정상경로로 유통되는 해외 병행수입 제품 사용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품질 보증이 되지 않고 구입 후 애프터서비스(A/S) 등 소비자 보호가 가능하지 않은 피존 브랜드의 병행수입 제품이 일부 온라인채널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황. 그 규모가 약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고객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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