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증대 효과 없는 광고 무용"

겔포스엠 CF 조사 기획 주역 맡아

지역내일 2000-11-06


보령제약의 위장병 치료제 '겔포스엠' CF작품가 탄생하기까지는 (주)킴즈컴의 최희선 대리
를 빼놓을 수 없다, 최 대리는 이 제품의 시장을 조사 분석한 뒤 매출증대와 연결될 수 있
도록 광고기획을 짰기 때문이다. 위장병 환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도 하고 의약품의 문헌까
지 샅샅이 뒤져 제품의 성분과 효능까지 정확히 이해해서 기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녀는 특히 광고주가 해야할 마케팅 조사역도 병행해 주어야만 차후에 일어날 수 있는 반
까지 광고제작 때 반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 대리의 역할은 주로 시장조사와 이를 뼈
대로 기획을 세우는 일이다. 매출이 어떤 소비계층과 방향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를 정확히
예측하고 분석한다. 예측이 빚나갈 경우 수십 억을 쏟아 부어 제작하고 방영, 게재한 광고는
모두 무용이라는 설명이다.
최 대리는 "CF광고가 작품성 보다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때 가치를 발휘한다"면서 "요즘
일부 광고가 시청자나 독자에게 반응은 좋으나 판매에 영향을 주지 못해 실패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말한다.
"일부 광고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시청자나 독자를 사로잡지만 매출증대에는 전혀 효과가
없어 안타깝다"고 덧붙인다. 나체에 가까운 화끈한 광고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동종 광고대행사에서 3여년간 근무하다 연초 이곳으로 스카웃 된 최 대리는 킴즈컴은 자랑
거리가 많다고 설명한다. 경쟁력이 없는 제작분야는 과감히 외주형태여서 분야별 전문성이
뛰어나고 종사 직원도 젊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자랑이다.
작년 이 무렵 결혼, 사실상 신혼이라 다름없지만 "일에 취하다보니 가정생활에 다소 소홀할
수 밖에 없다"며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넌지시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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