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아기부터 지덕체를 고루 갖춘 미래의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인성교육 실천 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선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정부 합동으로 만 5세 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는 누리과정을 도입한다는 계획 발표 이후, 금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 적용되는 5세 누리과정에서 강조하는 인성교육을 보다 실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누리과정의 인성교육은 바른 세 살 버릇 형성을 위한 기본생활습관을 강조하고,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내용과 신체활동에 참여 내용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체 280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총 880여개의 유치원(400개)과 어린이집(480여개)이 참여해 3.2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결과, 인천 시내 유치원은 인천재능대학부속유치원(최우수), 부평동초병설유치원, 영광, 영보, 영종, 왕길초병설, 한빛유치원(이상 우수) 7곳이다. 또 어린이집으로는 선학(최우수), 공작, 목련, 청천1동, 하니키즈, 마루, 구립다인(이상 우수) 6곳이다.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누리과정 인성교육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만 3~4세까지 누리과정을 확대해 해당 기관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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