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상영회

‘인천, 영화를 산책하다’ 10월 26, 27일 영화공간주안

지역내일 2012-11-05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작 상영회인 ‘인천, 영화를 산택하다’가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저예산 영화의 제작을 지원하는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을 5년 동안 진행해왔다. 2009년 <영화, 인천을 캐스팅하다>, 2010년 <우리동네 영화나들이>, 2011년 <새로운 만남, 인천영화>라는 이름으로 제작지원작 상영회 역시 개최했었다. 올해는 지난 2011년 인천영상위원회가 지원한 장편 극영화 2편, 단편 8편, 다큐멘터리 1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6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터치>를 상영한다. ‘터치’는 배우 유준상과 김지영이 주연한 작품으로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특히 이 작품은 2012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사람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두 시간 간격으로 총 4회에 걸쳐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이 상영된다. 유승조 감독의 <배드 어스>, 한지혜 감독의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 백승화 감독의 <지각생들>, 박범 감독의 <목격자의 밤>, 김정인 감독의 <청이>, 오창민 감독의 <핫 썸머 바캉스>, 조원경 감독의 <노망>, 이지현 감독의 <프랑스인 김명실> 등의 작품이 차례로 상영한다.
27일 저녁 7시 30분에 상영될 폐막작은 조병옥 감독의 <개들의 전쟁>이다. 이 작품은 배우 김무열, 진선규 등이 출연한 영화로 어느 작은 도시 건달패들의 일상과 힘겨루기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작품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단, 개막작과 폐막작은 19세 미만 관객은 입장할 수 없다.
문의 : 455-7173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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