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갤러리 창원에서는 가을전시로 All That Photo 展-사진예술을 선보인다.
다양한 계층의 미술애호가들을 위해 기획된 ‘2012미술품 쉽게 접하기’의 판화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예술로 승화된 사진작품이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와 기법, 작가의 개성과 철학을 엿보이는 다채로운 사진 세계가 모인다.
‘태초의 하얀 빛은 자유로움과 하얀 여백이었다’는 김관수의 ‘늪’과 조성제의 ‘우포늪’시리즈가 아름답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관점을 바탕으로 한국 풍경을 한지, 원석, 나무 등의 자연 재료에 담아내는 손묵광 등 경남지역에 기반을 둔 세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흐림의 미학’을 모토로 비예술 분야를 예술에 접목시킨 아이디어 사진으로 세계 현대 사진의 주역을 맡은 토마스 루프(Thomas Ruff)의 <Nude>시리즈와 소냐 브라스(Sonja Brass)의 작품, 백남준과 샬롯 무어맨의 퍼모먼스를 다룬 임영균의 작품, ‘렌티큘러’기법을 이용한 배준성의 회화와 사진이 어우러진 ‘화가의 옷’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전시장소 : 리안갤러리 창원
전시일시 : 11월 24일(토)까지
관람시간 : 오전10시~ 오후 6시 30분. 일요일은 휴관.
전시 오프닝 리셉션 : 10월17일 오후 6시
전시작가 : 김관수 / 조성제 / 손묵광 / 임영균 / 배준성 / Thomas Ruff / Sonja Brass
문의 : (055)287-2203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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