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맨이 좋아하는 세테크상품 ‘연금펀드’

지역내일 2012-11-01
세테크 멘토는 인터넷

신한금융투자의 직원들이 절세관련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세테크 상품으로 연금펀드를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내직원 446명을 대상으로 절세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금펀드는 "가장 효율적인 절세 상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문항과 "현재 실행중인 절세재테크 상품은 무엇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연금보험과 물가연동 채권은 그 뒤를 이었다.

이창환 신한금융투자 자산관리솔루션부 솔루션파트너는 "급여생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손쉽고 간편한 세테크 전략은 연금상품 가입"이라며 "연금상품은 적립기간동안 소득공제를 통한 절세와 연금 수령시 저율과세 등 혜택이 많고 특히 중도환매조건이 까다로워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가장 필요한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증권맨들은 세테크 멘토로 인터넷을 먼저 찾았다. 응답자는 244명(3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언론매체는 187명(25%), 직장동료 167명(23%), 책 88명(12%) 등의 순이며 부모님, 형제 등 가족은 3%에 그쳤다.

한편 "최근 절세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저금리 기조로 적금의 이점이떨어져서'가 175명(39%)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창환 솔루션파트너는 "저성장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연금펀드의 활용도가 점차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금펀드는 분기에 3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고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가 가기전에 자신의 연금 가입 및 납입 현황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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