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 색소포니스트 짐 스나이데로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재즈 페스티벌에서 짐 스나이데로는 콰르텟(Quartet, 4중주)으로 연주할 예정으로 많은 재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 주민들은 그의 공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20일(토) 삼성동 베어홀에서 퀸텟(Quintet, 5중주) 구성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짐 스나이데로는 재즈 교육의 산실 뉴스쿨과 뉴저지시립대학의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 클럽 등지에서 연주해 오고 있다. 그의 앨범 ''Tippin''의 호평으로 뉴욕 포스트 밥(Post-Bop)신에 안착한 알토 색소폰 연주자 짐 스나이데로는 1987년 이후 15장의 작품을 발표한 중견 뮤지션으로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까지 전천후로 활동하는 학구파 뮤지션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짐 스나이데로 뿐 아니라 뉴욕 재즈 신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연주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클레어 칼리지 수학과를 졸업하고 뉴저지 럿거스 대학에서 재즈 피아노 석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폴 커비, 재즈 베이스의 거장 마틴 젠커, 재즈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기타리스트 강웅, 재즈 음악계의 내한 연주자 마다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드러머 김민찬이 함께하며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 줄 예정이다.
짐 스나이데로는 자신의 곡 외에 익숙한 스탠더드 곡들도 함께 연주할 예정이며, 현대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정통 포스트 밥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5만원.
문의: 1899-2771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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