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마성의 록 뮤지컬 <헤드윅>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그 또는 그녀의 이야기

지역내일 2012-09-03 (수정 2012-09-03 오후 3:00:18)
한 번 본 사람들은 꼭 다시 보게 된다는 마성의 록 뮤지컬 <헤드윅>이 지난 11일 그 거대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2012 뮤지컬 <헤드윅>에서는 전설적인 초연 배우 오만석이 캐스팅되어 7년 만에 오리지널 캐스트의 귀환을 알렸고, 섬세함이 돋보이는 배우 박건형이 뉴 헤드윅으로 재탄생했다. 

트랜스젠더의 이야기이고, 마니아적인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은 <헤드윅>의 공연 때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열광의 도가니를 만든다. 특히나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두 남자가 만들어 내는 2012 <헤드윅>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핫한 <헤드윅> 무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메론 미첼이 대본과 가사를 쓰고,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인 록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과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1912년 유명한 침몰 여객선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헤드윅의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전 세계 록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펑크 록은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끊임없이 공연되며 매일 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시 록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헤드윅>은 10월 21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