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구먼 대치점의 맛있는 스토리

정성이 담긴 분위기 있는 맛집

강에 좋은 삼채 등 직접 가꾼 나물로 대접하는 휴식 공간

지역내일 2012-09-24 (수정 2012-09-24 오후 1:34:50)

경기도 광주시의 한 텃밭. 700여 평 남짓한 이 곳은 광주시 인근의 산자락을 비롯, 분당구의 전경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좋구먼 대치점의 김봉심 대표의 사랑스런 텃밭이다. 30년 전에 수집한 능소화가 좋구먼 대치점의 2층 테라스에 자라고 있을 정도로 야생초를 워낙 좋아하는 김 대표가 10년 전에 구입한 그만의 파라다이스이다
김봉심 대표와 남편은 매주 두 세 차례씩 텃밭으로 향한다. 이 곳은 먹을 수 있는 야생초들의 천국이다. 비름나물이며 명화주, 쇠비름, 상추, 삼잎국화(키다리), 곰취, 머위대, 참취나물, 돌나물 등이 주변의 풍경마냥 예쁘게 자라고 있다. 최근엔 천연 식이유황이 다량 함유돼 차세대 질병치료 식물로 각광받고 있는 삼채도 심었다.
우연히 TV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삼채를 접하게 됐어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웬만한 음식들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길래 수소문 끝에 전북 김제의 삼채농장으로 한달음에 가 봤죠.” 
김봉심 대표는 이 곳에서 삼채를 사 와 광주의 텃밭에 심었다. 그리고 이제는 제법 자라나 손님 상에도 올릴 수 있게 됐다. 좋구먼 대치점에는 이런 유기농 나물과 작물들을 손님들에게 내 놓는다. 식당의 모든 재료를 공급할 수는 없지만 쌉쌀하고 맛깔난 나물들을 맛 본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보람도 느낀다. 농사짓는 마음으로 좋구먼의 손님들을 대접하는 것이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행복하고 건강한 밥상
 
좋구먼 대치점의 대표 메뉴는 행복한정식(25,000)’괜찮은정식(17,000’)건강밥상(10,000)’을 최고로 꼽을 수 있다. 이 중 괜찮은정식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가장 많은 손님이 찾는 코스이다. 11가지 요리와 찬, 밥이 어우러진 한정식이다. 토속 음식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질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요리들은 말 그대로 행복함그 자체이다. 구색을 맞추기 위해 가짓수만 많은 한정식이 아니라 엑기스만 뽑아서 차려놓은 듯 어느 것 하나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 없다.



뭐니뭐니해도 토속음식 맛은 장맛이 아닐까
. 재래식으로 담근 시골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는 좋구먼 음식의 최종 완결편이다. 시골 아낙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깊고도 구수한 이 집 된장 맛은 누가 먹어도 반할 맛이다. 이뿐인가. 담백한 별미 코다리숙주볶음과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질 것 같은 전복갈비찜, 입 안에서 새우의 육즙이 맛있게 퍼지는 대하요리 등 일품요리를 먹고 나면 적당한 포만감이 느껴지면서 사르르 행복감이 밀려온다.

좋구먼 대치점 주안상 출시

좋구먼의
10가지 일품요리 중 하나를 주문하고 1만원을 추가하시면 샐러드와 , 계절탕(대구매운탕)밑반찬 5종을 드립니다. 숙취에 좋은 삼채를 이용한 건강하고 저렴한 주안상을 맛 보세요.
일품요리 : 훈제오리(한마리, 반마리), 삼합, 갈비찜, 전복갈비찜, 보쌈, 해물파전, 코다리숙주볶음, 대하요리, 낙지볶음, 대구매운탕















홈페이지 네이버검색창 <좋구먼 - 대치점>

휴무일
연중무휴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10:00
주차 발렛 가능
문의 02-56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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