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객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코믹컬 <드립걸즈>. 공연 전 제작발표회 때 배우들이 내걸었던 1회 공연 매진 시 비키니를 입겠다는 공약을 지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날 무대 위에서 비키니를 입었던 여배우 4인방은 바로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KBS2 <개그콘서트> ‘분장실의 강선생’ 팀이다.
코믹컬 <드립걸즈>는 여성관객들을 위한 맞춤쇼로 여성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대중들에게 보였던 네 배우들의 대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드립으로 여성의 이야기를 대변한다.
안영미는 막말드립, 강선생 강유미는 뷰티드립, 국민요정 정경미는 연애드립, 미시스타 김경아는 육아드립을 맡았다. 또한 <드립걸즈>는 개그를 바탕으로 배우들이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무한 방출한다. 화려한 댄스를 보여줄 안영미, 강유미의 ‘미미밴드’와 숨겨왔던 가창력을 보여줄 정경미, 김경아의 경경밴드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대결 후 패배한 팀은 얼굴에 밀가루를 맞는 벌칙을 받게 되어 무대 위 배우들은 치열한 경쟁을 선보이게 된다.
영화 <드림걸즈>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에서 이미 짐작했겠지만 <드립걸즈>는 패러디를 통해 기존의 작품 혹은 코너들을 뒤틀어 웃음을 준다. 개그 ‘섹스 앤 더 시티’부터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희극여배우들’을 패러디한 ‘여배우들’, 3년 만에 돌아온 ‘분장실의 강선생님’까지 다양한 패러디 코너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톱 개그우먼 4인방이 모여 선보이는 코믹컬 <드립걸즈>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대학로 ‘컬처 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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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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