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만나는 로맨틱 재즈 콘서트
지난 2003년 첫 내한공연 이후 매년 한국을 찾는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이하 ‘EJT’)가 오는 9월 16일(일) 저녁 6시 LG아트센터에서 로맨틱한 재즈 무대를 펼친다. 유럽 출신의 대표적인 재즈 트리오이자 네덜란드의 재능 넘치는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EJT는 재즈 명곡을 시작으로 영화음악, 클래식 소품, 팝 스탠더드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하는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꾸준한 내한공연으로 한국 팬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주는 그들만의 수려한 멜로디는 가을 저녁을 보다 아름답게 물들일 것이다.
특히, 이들의 내한 공연에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2010년 월드컵 시즌에는 ''붉은 악마'' 티셔츠와 함께 ''오! 필승 코리아''를 EJT만의 특유의 해석으로 연주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였으며, 전통 민요 ''아리랑''을 특별히 사랑하여 EJT의 ''아리랑''을 연주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이 화사한 화음과 멜로디로 스케치를 하면, 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호벤은 묵직하면서도 정교한 베이스 톤으로 각 라인을 덧칠하고, 중간 중간 드러머 로이 다커스가 다양한 효과음으로 구성된 드럼연주로 전체적인 음색을 잡아간다. 20년이 넘는 호흡으로 연주하는 이들의 음악은 마치 3D영화처럼 손에 잡힐 듯 절묘하게 조화된 화음이 느껴지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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