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5일 방북

민간단체 추진으로 성사

지역내일 2002-01-31
미국에 거주하는 남북이산가족 상봉단이 순수 민간단체의 주선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약 2주간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미주 한인들이 민간단체 도움으로 북한의 이산가족을 만나게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의 강신권 미국 및 세계총본부 집행위원장(목사)은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산가족인 미 시민권자 1명과 영주권자 2명이 2월 5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강 목사를 단장으로 한 상봉단은 31일 로스앤젤레스를 출발, 중국 베이징과 옌볜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양강도와 자강도 지역 육아원 등을 돌아본 후 9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가족과 상봉한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상봉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 목사는 “순수 민간단체에 의한 이산가족 상봉은 처음”이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한인 이산가족 상봉으로 현재 중단상태에 있는 남북이산가족상봉 재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들의 방문을 허용한 것은 아리랑 축전을 앞두고 개방에 자신감을 보이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를 통해 실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