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웃 간 돌봄을 나누고 돌봄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양육 지원체계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이 사업은 자녀양육으로 인해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는 부모들에게 소통의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고, 자녀 양육을 위한 품앗이 그룹을 연계하거나 활동 프로그램 및 품앗이 리더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품앗이는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녀들이 또래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사회성을 배울 수 있어서 핵가족의 자녀 양육과 돌봄 기능의 약화를 보완하는 좋은 문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센터는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공동육아나눔터도 제공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안전한 놀이 활동을 하고, 도서 등 양육 관련 물품 비치 및 대여, 일시적 돌봄, 육아전문가와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내 어린이 도서관을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홈플러스 구미점의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월 1회 육아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한편, 센터는 가족품앗이와 공동육아나눔터 가족들이 함께하는 부모교육, 육아정보 제공, 가족품앗이 장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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