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즈 평촌센터, 언어사고력 기반 수학·과학 활동으로 영재성 계발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지역내일 2012-08-29 (수정 2012-08-30 오후 4:10:26)

최근 교육의 화두가 창의력과 표현력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융합교육과 수학교육, 관찰평가를 활용해 ‘다르게’ 생각하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와이즈만이 만든 유아 영재교육 브랜드 ‘와이키즈’(www.whykids.co.kr)는 ‘모든 유아는 잠재된 영재’라는 타고난 영재성에 주목, 유아의 잠재된 영재성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아기, 교육적 자극에 가장 '민감'
와이키즈 평촌센터 김미영 원장은 “일반적으로 영재는 평균이상의 지능 뿐 아니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과제집착력의 특징을 보인다"며 "이러한 특징은 유아시기에도 나타나, 잠재된 영재성을 계발하기에 적기”라고 말했다. 4세부터 10세까지는 뇌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로 교육적 자극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창의적 활동을 많이 해 주어야 학습의 기초가 마련되고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
김 원장은 "와이키즈의 프로그램은 일반 수학 과학 프로그램과 달리 유아의 언어사고력에 주목한다"며 "수학 과학 탐구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조화롭게 표현하다 보면 말문이 트이고 사고력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언어사고력에 기반을 둔 와이키즈의 수학교육은 유아가 초등학교에 진학한 후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와이키즈 평촌센터 유세진 수학교사는 “유아기의 다양한 수학 활동은, 고차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씨를 뿌리는 과정”이라며 “유아기에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언어로 체험하고 교구를 조작하고 만져보면서 논리 전개 과정을 이해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진학 후 수학 뿐 아니라 창의 사고력을 요하는 다른 과목 역시 어렵지 않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키즈의 과학프로그램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를 골고루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여기서 잠깐, 와이키즈의 과학프로그램을 경험해보자. 최근 진행된 7세 반 프로그램 중 '소금쟁이 만들기' 수업이 있다. 교사는 물 위에 뜨는 소금쟁이를 만들라는 주제와 함께 나무막대와 철사를 제공했다. 아이들은 소금쟁이를 관찰한 경험을 살려 다리가 긴 소금쟁이를 만들어냈다. 물 위에 뜬 소금쟁이가 신기하기만 한 아이들에게 교사가 발문한다. "좀 더 오래 떠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아이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에는 털이 달려있는 철사를 제공해 준다. 털 달린 철사로 다리를 바꿔주자 조금 더 오래 떠 있는 소금쟁이. 하지만 교사의 요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좀 더 오래' 를 강조했다. 소금쟁이의 다리에 기름을 발라줘 보았다. 와이즈만 평촌센터 신미선 과학교사는 "이러한 수업은 아이들뿐 아니라 교사까지 수업에 빠져들게 한다"며 "유아기 이러한 수업을 경험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리더십이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창의·표현력 키워주는 와이키즈 프로그램, 학부모 호응 높아
와이키즈 평촌센터의 이러한 프로그램은 유아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으로 이어졌다. 유아들임에도 결석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사고력 수학과 창의력 과학 구분 수업이 이루어지는 6~7세의 경우, 수학 또는 과학만 참여하던 유아의 두 개 프로그램 참여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김 원장은 "와이키즈 평촌센터는 매 수업시간마다 유아들에게 필요한 발문을 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기록, 3개월마다 학부모에게 “와이키즈 관찰평가 결과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지·창의·정의 능력이 고르게 발달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초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2013년 수학교과가 전면 개편된다. 수학학습량이 30% 경감되고 초등과정에 계산기가 지급되는 것은 물론 수학 교과서의 문제유형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바뀔 예정이다. 김 원장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할 때"라며 "무수히 많은 교육소스를 퍼즐식으로 끼워 맞출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장점을 살리고, 잠재성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을 선택, 장기적인 안목으로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와이키즈 평촌센터 031-388-3886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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