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음악과 어우러지는 경쾌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 서울시합창단의 여름방학 ‘신나는 콘서트’가 오는 8월 18일 토요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신나는 콘서트’는 조우현이 지휘하고, 이와 함께 한류열풍의 주인공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한국 비보이계의 자존심 ‘MB크루’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상상하게 하는 재주꾼 난타팀 ‘아작’의 특별한 소리가 합쳐져 전통과 현대의 흥미로운 만남을 만들어낸다.
독일 작곡가 카를 오르프(Carl Orff)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운명의 여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추노>, 영화 <건축학개론>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OST와 클래식음악 등 대중적인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서울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준다. 동시에 태권도 시범, 비보이, 난타 등 화려하고도 다양한 퍼포먼스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출연자의 합동무대도 펼쳐져 더욱 기대할만하다.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는 세계를 움직이는 대한민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이번 공연은 차별화된 신선함은 물론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료는 1만원 ~5만원이며 어린이(만 7세~만 12세) 및 동반 3인에게는 50% 할인된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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