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달빛 속의 프랭키와 쟈니>, <콜렉터-그 놈의 초대>

지역내일 2012-07-16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사랑과 공포의 색다른 연극 두 편

현재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는 2011년 <제11회 2인극 페스티벌> 최고의 화제작이었
던 두 편의 연극이 동시에 무대에 선다. 바로 지난해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인 <달빛 속의
프랭키와 쟈니(극단 천지/ 연출 장경욱)>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콜렉터-그 놈의 초대(극
단 마고/ 연출 장용휘)>가 바로 그것.

하나는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이고 또 하나는 한낮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정도로 섬뜩한
공포물. 특히 각기 다른 성격의 연극을 티켓 1장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갑돌이와 갑순이 같은 은은한 달빛 같은 사랑을 담은 상처치유 사랑에세이인 연
극 <달빛 속의 프랭키와 쟈니>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흥행작가 테렌스 맥넬리의 작품이다.
뉴욕의 한 허름한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프랭키와 요리사 쟈니는 과거의 아픈 상처
로 인해 자신을 가둔 채 지독한 외로움과 싸우며 살아간다. 그러던 두 사람은 자신의 상처
를 극복하기 위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이 극에 흐르는 드뷔시의 피아노곡 ‘달빛’처럼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또 하나의 작품은 영국의 원로작가 존 파울즈의 처녀작인 <콜렉터-그 놈의 초대>이다. 오
늘 날 우리 사회 속에 숨어 살고 있는 사이코패스의 충격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더욱 탄탄
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연기로 선보인다.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연쇄살인마 종수는 자신의 폭력성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의
 ‘마리아 몬테소리’라고 불리는 엘리트 정신과 의사 지숙을 납치한다. 지숙은 사이코드라마
를 통해 그의 폭력의 원인을 찾아내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기간 : 7월 12일~29일까지. 
장소 : 설치극장 정미소극장


 


김지영 happykyk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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