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전11시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물가안정에 대한 캠페인이 열렸다. 경제위기 속에서 하루가 다르게 뛰어 오르는 물가안정과 관련해 안양시 지역경제과 직원들과 물가모니터 회원들이 캠페인을 벌인 것. 이날은 시에서 지정한 2020가격안정실천업소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일일이 팜플렛을 나누어주며 업소들을 소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2020가격안정실천업소는 안양시 관내 16개 식당이 그 대상이며 약20%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업소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역경제과 민수기 과장은 “안양시는 그동안 물가안정을 위해 꾸준히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그로 인해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행안부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물가안정에 우선 순위를 두고 시장 친화적 물가대응과 시민들의 생계비 부담 경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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