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미꾸라지를 이용한 친환경 방역을 실시한다. 시는 27일 광정동 중앙공원 내 유수지(산본천 시작점)에서 미꾸라지를 방류, 생물을 이용한 모기 유충 등 해충 방역을 최초로 실시했다.
미꾸라지는 물 위아래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며 하루에 1100마리 이상의 유충을 포식하는 것으로 조사돼 모기 등 해충의 천적으로 불린다. 또 미꾸라지는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오염된 물에서의 생존력도 높아 지역 내 다양한 수질의 하천에서 해충 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사업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미꾸라지 방류 전 유수지와 산본천의 물을 채취해 유충의 개체수를 파악하고, 방류 후 15일과 30일에 다시 물을 채취해 유충 개체 수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미꾸라지 방류 효과가 검증되면 사업 대상 하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결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해충 신고센터(390-8944)를 설치·운영하는 등 방역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방역을 위해 시는 연막방역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화조 5100개소에 사계절 분무소독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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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는 물 위아래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며 하루에 1100마리 이상의 유충을 포식하는 것으로 조사돼 모기 등 해충의 천적으로 불린다. 또 미꾸라지는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오염된 물에서의 생존력도 높아 지역 내 다양한 수질의 하천에서 해충 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사업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미꾸라지 방류 전 유수지와 산본천의 물을 채취해 유충의 개체수를 파악하고, 방류 후 15일과 30일에 다시 물을 채취해 유충 개체 수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미꾸라지 방류 효과가 검증되면 사업 대상 하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결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해충 신고센터(390-8944)를 설치·운영하는 등 방역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방역을 위해 시는 연막방역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화조 5100개소에 사계절 분무소독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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