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cne어학원 김수진 원장
범위가 정해진 공부를 꼼꼼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는
고등 학교 내신 영어 점수...오늘은 이에 대해 도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최근 들어
그동안은 비교적 영어 내신 문제가 쉽게 출제된다고 여겨져 왔던 고등학교들까지도
난이도를 높여 출제한 경우가 늘어 당황한 학생들이 많은 듯 하다.
1. 풍부한 어휘 학습
교과서나 부교재에서 지문은 익숙히 공부했는데, 그 지문의 변형 문제로 출제된 보기의 단어를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의의로 많다. 학생들 중에 “surprised"는 잘 알아도 그와 유사한 단어인 ”startled"나 “astounded"가 출제되면 손을 못 쓰는 경우 등이다. 어휘집은 조금씩 이것저것 맛보기 절대 하지 말고 내용이 충실한 것 한권을 골라 몇 번씩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 8월이 시작되었으니 ”5주 완성“등의 계획을 세워서 매일 일정량을 공부하고 특히 누적 및 반복 학습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다.
2. 서술형 연습
부교재, 모의고사, 프린트물 등 늘어가는 범위 속에서 주어진 지문을 다 외우기는 물론 어렵다. 따라서 보통 선생님들께서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들을 짚어주시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들을 그냥 눈으로만 보고, 형광펜으로 밑줄 긋는 데에서 끝내지 말고
몇 번 씩 써 보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써 보면서 그 문장에 대한 이해도 더 완전해지고, 자신의 습관적 실수도 미리 파악이 되고 고쳐진다. 어떤 학생들은 그 문장이 관계대명사를 사용한 문장이면 그 부분에 치중하느라 단/복수 일치를 계속 간과하는 경향이 있고 어떤 학생은 습관적으로 줄기차게 시제를 자꾸 현재형으로 쓰는 학생도 있다. 학생마다 실수하는 pattern은 다르다. 자신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시험 날 전까지 연습 또 연습해서 극복해야 하겠다.
3. 유형별 어법 응용 정리
지금에 와서 각 문법 영역에 대한 기본 개념 설명을 길게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대신 중요 영역별 개념 정리를 예문 위주로 명확하고 간결하게 하고, 그 기본들의
유형별 응용에 시간을 집중 투자하는 것이 좋다. 실제 지문에서 구조를 따질 수 있는 연습,
그리고 복합 응용 하더라도 그것들이 하나 하나 맞는지 가늠할 수 있는 연습(예를 들어 수동태와 과거 완료의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경우)을 해야 점점 난이도가 상승하는 고등 내신에서 안정적 1등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 무더위에도 우리 학생들 꾸준한 자기 관리로 보람찬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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