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어르신 대상 KBS 송신소 견학 무료 케이블카 운행
지역내일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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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 등산이 힘든 어르신들이 송신소를 견학할 수 있는 무료 케이블카가 운행된다.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KBS 송신시설의 케이블카를 일부 무료 개방해 그동안 관악산 등반에 어려움이 있었던 어르신들도 시 전경과 KBS 송신소 시설을 견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카는 65세 이상의 시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 2차례에 걸쳐 운행되며, 1시간 가량 관악산 경관과 송신소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탑승 가능한 인원은 각 회당 최대 9명씩 총 18명으로 케이블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과천시의 역사와 KBS송신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 관계자는 “KBS 케이블카는 주로 방송관련 인력이나 물품을 수송하는 등 업무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에 KBS 송신소 측과 협의, 제한적으로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에게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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