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독서 평생 습관화를 위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30일 '북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영·유아 및 부모 100쌍과 독서전문가 등이 참여해 본격적으로 책읽기 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구는 밝혔다.
'북스타트'는 아기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책읽기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는 운동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강서구가 공동 추진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구는 책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길꽃·꿈꾸는 어린이도서관을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우장산 작은도서관은 내부공사가 끝나는 7월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북스타트는 35개월 이하 영유아가 대상이며 '북스타트데이', '책놀이'로구성됐다.
북스타트데이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운영하며 이날에는 북스타트 소개와 그림책 2권, 가방, 안내책자, 크레용, 가이드북 등이 든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 참여는 해당 도서관에서 연중 모집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02-2600-6986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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