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기술·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 대상 학교로 인천세무고와 인천여상 등 인천의 특성화고교 10곳이 선정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지난 2007년부터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특성화고 가운데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이 잘 운영되는 특성화고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특성화고 가운데 인천의 10곳 등 모두 80곳이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별로 연간 2억원 가량의 예산이 지원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등이 개발 운영된다.
인천은 지난해까지 인천기계공고와 인천여상 등 7곳이 대상 학교로 선정돼 있었으나 올해 인천세무고와 정석항공과학고, 운봉공고 등 3곳이 추가돼 10곳으로 늘어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육성사업에 인천의 특성화고 28곳 가운데 10곳이 선정된 것은 서울의 73곳 중 10곳, 경기도 118곳 중 13곳에 비해 많은 편이며 전국적으로도 학교수 대비 최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