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름과 좋지 않은 이름!

지역내일 2012-06-04

좋은 이름과 좋지 않은 이름!


예로부터 이름이란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여겼다. 특히 최근에 신생아 이름, 개명, 기업 상호 등을 짓고자 작명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름이 너무 촌스럽다거나, 발음이 불편하거나 남들에게 놀림감이 되는 이유로 작명소를 찾는 경우가 많고 연예인들이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름을 원해 개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명이 가장 필요한 경우는 현재 사용하는 이름이 사주 운명에 맞지 않을 경우다. 보통 이름은 성명 학자에게 짓기도 하지만 때로는 조부모나 부모들에 의해 지어져 본의 아니게 나쁜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나쁜 이름은 건강, 수명, 재복, 명예, 진로, 애정 등 모든 면에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개명은 법적으로 개명하여 사용하는 방법과 예명으로만 사용하는 방법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이름이란 어떤 것일까?

사주의 부족함을 채워 줘야 한다. 부르고 듣기가 좋아야 한다. 좋은 뜻과 의미가 내포되어야 한다. 천박하거나 놀림감의 대상이 되서는 안 된다. 평생 사용해도 싫증나지 않아야 한다. 흉격을 피하고 성명학의 법칙에 맞아야 한다. 일간과 상극 또는 상충이 되지 않아야 한다. 이름은 음과 운이 길하고 청해야 한다. 항렬(돌림자)을 지나치게 따져서는 안 된다.

좋은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하지만 나쁜 소리는 마음을 불안하고 짜증나게 한다. 태교음악은 아이에게 건강하고 두뇌가 총명해지는 소리의 파장으로 전달된다. 목장이나 꽃을 키우는 농장에서도 좋은 음악소리(음의파장)를 들려주어 좋은 우유를 생산하고 꽃들이 시들지 않게 하고 있다. 좋은 이름의 소리는 건강하고 두뇌가 총명하며 성격을 밝게 만들지만 나쁜 이름의 소리는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성명통계학적으로 보면 단명, 불구, 사고, 부부불화, 사업실패 등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름에는 나쁜 한문 획수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옛날에는 이름이 안 좋아도 확인 할 방법이 없었으나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으로 자기 이름풀이를 한다. 실제로 아이들의 요청으로 개명하기 위해 작명소를 방문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좋은 일만 있다면 좋겠지만 누구나 길흉화복을 함께하게 된다. 태어날 대 부여받은 명은 바꿀 도리가 없겠지만 사주를 검토하여 음양오행을 잘 맞추어 작명, 개명을 한다면 더 좋은 인생이 될 것이다. 때문에 그 사람의 성격, 건강, 재력, 명예, 성공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름을 아무에게나 맡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한국작명 연구소 백운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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