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두뇌 계발까지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도 인기, 체스 배워보기

지역내일 2012-05-15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두뇌 계발까지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도 인기, 체스 배워보기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스의 인기가 높다. 2012년 현재, 서울지역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스를 정식 강좌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80여개에 이른다. 체스는 유럽과 영국에서는 영재 교육의 필수 과목 중의 하나로, 또 수학의 기초 과목으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다. 무엇보다 아이의 집중력과 두뇌 계발까지 도와준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센터나 학원 등에서 체스를 배우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것. 유학이나 해외 연수에도 체스를 배워두면 외국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어 유리하다고 한다. 우리 아이 체스 한 번 배워볼까?


두뇌계발을 위한 마인드 스포츠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중의 하나, 운동장만 한 체스판 위에 선 해리와 헤르미온, 그리고 론. 론은 돌로 만든 수 미터 높이의 체스 말을 움직이다 기사의 칼에 맞아 쓰러진다. 체스판 전투 장면이 눈길을 끌면서 해리 포터 체스 장난감 판이 유행하기도 했다.
이제는 체스가 더 이상 유별난 엄마들의 특이한 사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가르치면 좋은 마인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강남 지역에서는 언주초등학교를 비롯해 교육열이 높은 목동과 노원구를 중심으로 80여개 초등학교에서 체스가 방과 후 프로그램 정식 강좌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다.
체스는 바둑이나 장기와 같이 두뇌를 활용하는 마인드 스포츠로 바둑, 장기가 조금 구식 느낌이라면 체스는  영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또 체스 판과 말도 플라스틱, 유리, 옥 등 다양한 재질과 컬러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또 시작할 때 바둑이나 장기보다 쉽기 때문에 빨리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해외 연수나 유학 가서도 친구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다. 체스의 여러 가지 장점 중에서도 엄마들의 관심을 가장 끄는 부분은 바로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 부분. 실제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유럽에서도 체스는 영재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인지 능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상대와 함께 하는 대결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순발력도 향상된다. 규칙이 엄격해 자연스럽게 예절 교육 효과도 있다.



국가 대표 체스 선수에 초등학생도 포함

체스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당시 체스 국가 대표팀에 4명의 초등학생이 포함되어 화제였다. 국제적인 정식 종목뿐만 아니라 국내 대회, 국제 대회 등 체스는 다양한 대회가 열린다. 매년 12월에 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MSO) 한국 대회를 비롯해 매년 5~6월경에 MOS배 스폰배 전국 어린이 체스 대회, 마이너 어린이 체스 대회(매년 10월 초)가 열린다. 또 대한 체스 연맹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교육감배 체스 대회(9~10월경), 하이 서울 전국 체스대회(5~6월경), 한국 주니어 챔피언십(8월경)도 있다. 국내 대회를 통해 입상하면 국제 대회 코리아오픈 체스 토너먼트(11~12월경)를 거쳐 국가 대표로 선발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대회는 수상자에게 장학금 지급도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또 대부분의 대회가 학교 수행평가에 기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마인드 스포츠 체스 한국 본부(http://www.msochess.co.kr)와 대한 체스 연맹(http://koct2008.kchess.or.kr) 홈페이지에서 대회 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방문 교육업체에다 온라인 강좌까지


체스가 인기를 끌면서 방문 교육업체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마인드 체스는 어린이 방문 교육 업체로 1:1 교육부터 그룹(2인~4인)교육이 가능하다. 따라서 친구들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방문 교육을 요청할 수도 있다. 체스 보드판이 포함된 입회비 5만 원에 월 9만 원으로 수강료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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