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주택 12만8400가구 공급

용인 고양 화성 등에 대규모 단지 건설

지역내일 2002-01-02
경기도에 올해 중으로 12만8400가구의 주택이 새로 공급된다.
경기도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만4807가구, 국민임대주택 1만5056가구, 공공분양 2만8658가구 등 공공부문 5만8521가구와 민간부분 6만9886가구 등 모두 12만84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해 1년간 실적 12만2900가구보다 5500가구(4.4%)가 늘어난 물량이다.
올 12만 가구의 주택이 모두 공급되면 올해 말 도내 주택보급률은 92.97%에 이른다.
주택공급비율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양평군으로 119.93%가 늘어나고 가장 적게 공급되는 지역은 하남시로 65.16%가 늘어난다.
또 가장 많이 공급되는 지역은 용인시로 1만5862가구가 공급되며 이어 남양주시 1만 1072가구, 화성시 1만249가구, 고양시 9810가구, 수원시 9015가구, 안산시 8209가구, 양주군 6151가구 순이다.
민간업체의 아파트 건설 주요지역으로는 용인시 동백택지개발지구 분양아파트 3991가구와 임대아파트 1857가구,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서둔동, 입북동 일원에 2250가구,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가좌동 일원 3422가구 등이다.
또 남양주시 오남면 오남리, 양지리 445가구, 진접읍 진벌리와 화도읍 가곡리, 와부읍 월문리 평내, 호평 택지개발지구의 7230가구, 안산시 원곡동 일원 재건축조합아파트 4895가구, 화성시 태안읍 기산리,반월리, 기안리, 응리에 모두 7225가구가 공급된다.
주택공사가 건설하는 아파트의 주요지역으로는 용인시 동백 구성 보라 죽전 등 4곳 택지개발지구에 9090가구와 고양시 일산 풍동 고양 등 3곳에 4310가구, 평택시 이충 택지개발지구에 1200가구 등이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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