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끝나고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올들어 견본주택 개관은 제일 많은 주다. 수도권에도 관심받을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시장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포함해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8곳, 견본주택 개관 18곳 등이 예정 돼 있다.
쌍용건설은 24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재건축 아파트 '강서 예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52가구 중 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진흥기업과 효성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공급하는 '더 루벤스'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27일에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3구역에 공급하는 '아현 래미안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연다. 3885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886가구에 달한다.
이날에는 또 대우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1구역을 재건축한 '개봉 푸르지오' 견본주택도 연다. 지하2층~지상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978가구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1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면적 59~122㎡ 564가구 중 36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지역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한화건설과 GS건설이 있다. 한화건설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공급하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897실로 대단지로 인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의 교통 및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자이엘라'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6층~지상 23층 1개동, 전용면적 20~29㎡ 도시형생활주택 92가구와 전용면적 27~36㎡ 오피스텔 155실로 구성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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