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경주마 레이스를 도심 속에서 즐긴다.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

지역내일 2012-03-26

[KRA Plaza 강남지점]


짜릿한 경주마 레이스를 도심 속에서 즐긴다.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


 


KRA Plaza는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의 지점 격으로 강남지점을 포함하여 전국에 32개의
Plaza가 운영되고 있다. 주말이면 경마 공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경마 관람과 베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마가 없는 평일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 및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레저와 공익, 두 가지 효용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KRA Plaza 강남지점을 찾아보았다.
 
인기 있는 레포츠로 부상하고 있는 경마
선진국에서는 레저 스포츠의 왕으로 대접받는 경마지만 얼마 전까지 대한민국 사람들의 뇌리에는 경마라고 하면 사행성 오락이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 하였다. 왜냐하면 일제강점기에 식민통치를 위한 민심무마 정책의 일환으로 경마가 탄생하였고, 그 후 한국의 급격한 경제발전에 따른 과잉투자는 부정적인 인식을 낳는 배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경마는 더 이상 도박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기 있는 레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경마업계에서는 국내 경마인구를 대략 50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경마 마니아뿐 아니라 건전한 오락으로 경마를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마사회를 본부로 하여 서울경마공원(과천), 부경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의 3곳에서 실제 경마 경기가 열리고 있으며 이외 전국 32개의 장외발매소가 있어 직접 경마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마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시설개선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가족단위로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경마공원이 경마와 휴식을 즐기는 건전한 레저 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도심 속에 자리한 실내 경마장
KRA Plaza 강남지점은 도심 한 가운데인 청담역 13번 출구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과천경마공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경마를 즐길 수 있는 장외발매소이다. 금, 토, 일요일 등 주 3일 동안 열리는 강남지점에는 하루 2천여 명이상이 방문하여 경마를 즐기고 있다. 마권은 1장에 1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고 도박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1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강남지점은 1층에서 6층까지 경마중계용 TV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6층은 지정좌석제를 도입해 안락한 좌석에서 음료, 경마전문지, 간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주말 경마 고객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경마관람 공간 제공과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평일에는 지역주민에게 취미·오락·교육강좌 등 고품격 문화교실을 무료로 개설함으로써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지점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국마사회 강남지점
한국마사회 강남지점의 매출액은 연간 2천억 원에 이른다. 매출액의 20% 정도를 세금으로 내고 있으며 높은 사회 기여도에 비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이익을 농어촌 복지사업과 문화사업 같은 용도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KRA Plaza 강남지점은 2012년 2월 29일(수) 도움이 필요한 청담동 거주자 50명 및 지체장애자 협회에서 추천한 20명에게 각 20만원씩 1,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으며 5개법인을 선정하여 올해 안에 3,4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지점 자원봉사단 ''''KRA 앤젤스''''는 정기적으로 농촌일손 돕기, 복지관 무료 배식활동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변의 노인정이나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매년 일정액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문 사회복지법인 등에 기탁하고 있다. 또한 강남지점은 이웃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마가 없는 요일에는 문화센터로 변신한다. 현재 꽃꽂이, 한문교실, 탁구교실, 요가, 한국무용 등 총 7개의 강좌가 2월 21일에 개강하여 매주 6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문호 헤밍웨이는 ''''경마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인생에서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도 이것은 ''''경마에서 얼마나 돈을 버는 것인가가 아니라 순수한 목적으로 경마를 즐길 때 인생의 성공도 수반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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