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근절 세부시행계획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먼저,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배움터 지킴이 활동을 강화한다. 따라서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 부장교사들로 구성된 에듀페트롤을 조직해 생활지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합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기본생활습관지도를 강화하고, 폭력 발생 우범지역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정기적인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신고 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교폭력 사안 공개 및 사안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담팀 구성하여 운영한다. 또 학교장, 생활지도 담당교사, 학급담임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교폭력 및 사안처리에 대한 교원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대안교육기관인 인천해밀학교를 활용해 가해자 특별교육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섯째, 학부모교육 확대와 가정의 역할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관련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가해학생 학부모도 특별교육 이수 시 동반교육을 실시한다.
눈여겨 볼 계획으로는 인천지방경찰청과 연계한 5개 지역의 Wee-센터에 스쿨폴리스(전담경찰관) 배치다. 또 ''학업중단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Wee 프로젝트(학생안전통합시스템)를 통해 상담과 교육이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우선 학교별 ''Wee 클래스''를 확대 구축하여 학생들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여건 조성하고, 인천해밀학교, 6곳의 Wee 센터, 인천해피스쿨, 인성개발연구원, 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성산효마을학교, 한오름학교, 아름다운학교, 하늘샘학교 등을 통해 가해자 특별교육과 학교 부적응 해소, 학업중단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하였다.
또한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CCTV 설치 확대, Wee 클래스 구축 확대, 초등학교 전체에서 안심알리미 서비스 운영 등 소규모학교를 제외한 전체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규사업으로는 초등학교통합관제센터를 연수구청에서 설치해 등하굣길 학교폭력(성폭력)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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