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물놀이에 푹 빠진 일본인들

사물놀이 배워 오는 9월 성산아트 무대에 오를 예정

지역내일 2012-04-09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문화단체 큰들문화예술센터 (대표 전민규)가 일본의 음악단체 로온에 ‘130명 큰들 ‘사물놀이’참가를 제안, 10여 명의 로온 회원들이 지난 주 한국에서 연습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들은 오는 9월 큰들의 정기공연에 함께 서게 된다.
2006년부터 시작된 큰들과의 교류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에 더욱 큰 관심과 매력을 갖게 된 일본 로온 회원들은 2007년부터 매주 자체 사물놀이 교실을 통해 실력을 닦았다. 
 2008년과 2011년, 큰들의 파견 강사로부터 한 달간 사물놀이를 지도받기도 했다. 일본 내 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각종 행사 및 축하공연에 참가하기도 한다. 
큰들의 ‘130명 사물놀이’는 큰들 회원을 비롯해 전문예술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공연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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