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3월 27일 올해 들어 첫 가족단위 천체관측교실을 열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영종도에 있는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도심의 밤하늘에서는 사라져버린 별들과 달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달의 표면을 직접 관측하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부모들은 어릴 때 시골에서 보던 밤하늘을 추억하며 북두칠성을 찾아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30가족(108명)이 참가했다. 천체관측교실에서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천체투영실에서의 ''봄철별자리 여행'', ''간이 천체망원경 만들기'', ''가족과 함께 밤하늘 관측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음 가족천체관측교실은 4월 말에 실시될 예정이며, 방학을 제외하고 매월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4월 중순과 10월 말에는 ''별밤음악회''를 계획하여 밤하늘의 신비로움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으로 청소년들에게 감성적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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