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는 5월 3일(목)까지 ‘경남근대교육자료특별전-자료로 본 경남 근대교육 100년’을 연다. 경남 근대교육 100년의 흐름을 엿 보며 앞으로 지향해야 할 교육의 참된 목표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위해 마련된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자료는 모두 180여점으로 경남 근대교육의 전체적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자료들로 돼있다. ‘학생 잡지’, ‘교육 잡지’, ‘교우회지’, ‘학생 문예지·학우지’, ‘학교 경영안’, ‘졸업장과 상장’, ‘교육 영상’, ‘동창회 명부’, ‘교과 운영 문헌’, ‘교육 문서’, ‘각종 학교장 기념사’, ‘교육문학’ 등 교육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교운영 등의 교육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경남지역 근대교육은 진주 공립소학교, 창원항공립소학교(現 성호초)에서 공립교육으로 시작해 나라 잃은 시기에 인재양성을 위한 구국 교육운동 차원에서 비롯됐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개항 이후 일제강점, 광복과 6·25한국전쟁 등 근대 역사 속에서 경남지역의 근대교육의 모습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마당이 될 것이다.
문의 : 225-717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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