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 위치한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2012년 연례 프로젝트 중 첫 기획인 <Switzerland in SongEun>이 오는 4월 21일까지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특정 국가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미술 전시와 더불어 아티스트 토크를 비롯한 강연회 및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선보인다. 스위스 현대미술의 주역인 젊은 작가들이 선보이는 <Reflections from Nature - 스위스 젊은 작가전>을 시작으로 그 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다.
전시 주제는 ‘Reflections from Nature’로 지리적 환경 및 생태와 본성 모두를 아우르는 ‘자연(Nautre)’이라는 개념이 작가들의 해석을 통해 어떻게 투영되는지를 조명한다. 물리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자연’의 의미를 스위스 역사와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참여 작가들의 개인적인 환경과 경험을 통해 해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스위스예술위원회 프로 헬베티아(Pro Helvetia)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Collection Cahiers d''Artistes” 작가들 중, ‘Nature’에 대한 탐구와 접근을 보여주는 작가들을 선정하여 기획되었다. 작품 분야는 설치 작품, 영상, 조각, 페인팅, 드로잉 등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스위스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국내 관람객 및 미술계 관계자들이 스위스 현대미술의 동향을 가늠하고 스위스 문화 전반에 대해 폭넓게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문의: (02)3448-01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