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와 방학숙제를 동시에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체험 박물관

지역내일 2012-02-05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 남짓의 짧은 기간에 설 명절까지 겹쳐 올해는 유독 방학이 짧게 느껴진다. 방학이 짧아 아쉬운 이들을 위해 인천의 대표 박물관을 소개한다. 특히, 방학숙제 중 대표적인 선택과제가 박물관 견학인 만큼 막바지 방학숙제를 하는데도 유용하다.


인천어린이박물관
문학경기장 내에 위치한 인천어린이박물관은 아이가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해 볼 수 있는 체험 박물관이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공식 지정했을 만큼 교육과 재미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지구촌문화탐구, 과학탐구, 교구놀이, 공룡탐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장을 비롯해 입체영상관, 미술체험실 등 아이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가루 자석, 화상채팅, 기울어진 집 등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이 지루할 겨를이 없다. 관람료는 어린이 6천원, 중학생 이상은 5천원이다.


재미난 박물관
중구에 자리한 재미난 박물관 역시 아이들이 모든 물건을 직접 만져보고 탐색해 볼 수 있는 체험 박물관이다. 재미있게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접하게 되는 곳이다.
박물관은 2층과 3층 두 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보통의 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크진 않지만 다양한 전시품이 있어 볼거리는 많다. 특히, 2층에는 세계 민속타악기가 전시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으며, 3층에는 비눗방울 체험과 다양한 수·과학교구가 전시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교구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관람료는 소인 5천원, 대인 6천원이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동구 송현동에 자리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1960~70년대의 서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박물관이다. 아이들은 엄마아빠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책이나 만화에서 보았던 얘기들이 사실인지 궁금해 하고 엄마아빠가 어떤 환경에서 컸는지 알고 싶어 한다. 아이와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며 수다 꽃을 피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동네 입구에 자리한 상점과 연탄가게, 솜틀집, 이발관 등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또 옛날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주전부리를 팔기도 하고, 옛날 딱지나 종이인형놀이 같은 기념품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물지게체험, 옛날교복입어보기, 연탄아궁이체험도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어린이 2백원, 일반 5백원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