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계획하거나 준비할 때 관련 여행서적이 절실하다. 대부분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리곤 하지만 일본이나 홍콩, 싱가포르, 유럽 등의 인기 여행지 서적들은 이미 대출한 경우가 많아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남동구민이라면 이럴 때 도서관 대신 남동구청을 먼저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남동구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구민들을 위해?해외여행 관련도서를 비치하고 희망자에게는 대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등 지역별 여행 전문서적을 비롯해 여행 전에 현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와 관련된 책들을 구비해 놓았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민원봉사과 여권팀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해외여행 도서를 열람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4일 동안 대여할 수도 있다.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여행정보를 구하기 위해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여권발급 업무와 연계해 해외여행도서 대여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용하는 구민이 늘어 대여가 많아지면 관련 도서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