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만, 진해만, 진동만, 창포만 등의 바다를 품은 321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진 도시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연안습지보호지역(마산만 봉암갯벌)이 있는 곳으로서, 올 7월에는 제4차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개최 예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등이 주최해 3월부터 7월까지 연안습지학교를 진행한다. 연안습지 학교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갯벌 및 해안선을 따라 가며, 바다를 어떻게 이용해 왔으며 지금에 이르고 있는지. 바다의 아픔과 함께 아픈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은 갯벌생태계 이해, 갯벌생물 관찰, 창원시 갯벌·바다 생물지도, 갯벌 생물모형만들기(선택작은 동아시아 해양회의 기간 중 CECO 전시) 등. 봉암갯벌생태학습장·체험장, 행암만, 창포만, 진해만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이보경(010-4045-8473)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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