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잡지

우리 아이에게 어떤 잡지가 좋을까

독서 과학 사회 영어…교양, 상식 쌓고 학습에도 도움

지역내일 2012-02-22

독서의 중요성은 새삼 말할 것도 없이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고 있다. 특히 ‘읽기’는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된다. 따라서 책뿐만 아니라 신문이나 잡지 등 다양한 읽기 자료를 접하는 것은 교양과 상식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글쓰기나 교과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독서, 과학, 사회, 영어, 교양 등에 걸쳐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어린이가 읽기에 좋은 잡지들을 소개해본다.


중간제목: 독서논술잡지, ‘독서평설’과 ‘위즈키즈’, ‘생각쟁이’

독서논술잡지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잡지는 지학사에서 발간하는 ‘독서평설’이다. 1991년부터 중고생용으로 발간돼 온 ‘독서평설’은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평설아이’를, 초등 중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독서평설’을 펴내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학습에 꼭 필요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필요한 교과 영역이 골고루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시사, 상식, 만들기 등 교양을 기를 수 있는 글감들이 알차게 실려 있다. 매월 제공하는 독서 다이어리로 그날 읽은 내용을 점검하고 상상력과 어휘력을 키우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서 자기 주도 학습, 독서이력 관리, 서술형 문항 연습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다. 

교원에서 발간하는 ‘위즈키즈’는 시사, 글쓰기,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 잡지이다. 역사, 세계,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고, 관심 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 및 독서이력 관리 등 교육과정에 맞춘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웅진씽크빅에서 매월 발간하는 ‘생각쟁이’도 있다. 이는 사회탐구 영역을 다루는 잡지로 논술 및 인물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중간제목: 과학잡지, ‘어린이 과학동아’와 ‘과학쟁이’, ‘과학소년’

초등학생이 볼 만한 과학잡지로는 ‘어린이 과학동아’와 ‘과학쟁이’, ‘과학소년’ 등이 있다. ‘어린이 과학동아’는 25년 가까이 ‘과학동아’를 발간해온 동아 사이언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한 달에 두 번(1일, 15일) 발간하는 과학만화잡지이다. 과학자와 구성작가, 만화가가 만들며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을 만화로 접근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웅진씽크빅에서 매월 발간하는 ‘과학쟁이’는 우리 주변에 있는 생활 속 과학 이야기부터 전문적인 과학 상식까지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있고 신나게 풀어나가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실험, 실습 방법도 제공하며 수학쟁이 코너를 통해 수학적 상식도 싣고 있어서 수학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과학소년’은 교원에서 발간하는 과학잡지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 과학에서 첨단 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룸으로써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과학 교과와 연계된 학습에 도움이 된다. 


중간제목: 어린이를 위한 영어 잡지와 교양 잡지

‘헬로 프렌드(Hello Friend)''는 미국의 어린이잡지 회사인 하이라이트에서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간하는 영어 잡지인데, 이를 국내 제이와이북스가 제휴하여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매월 동시에 출간하고 있다. 언어, 사회, 수학, 과학,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어린이의 수준에서 시, 카툰, 동화, 요리, 퍼즐 등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워크시트와 CD도 제공된다. 

자연과 인류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백과사전식 잡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어린이 판도 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리틀 키즈’는 생생한 사진과 이야기, 게임 등을 통해 재미와 학습을 다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초등 고학년에서 중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는 지구 자원 보호에 대한 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지형, 모험, 야생, 과학 등 고른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와더불어 영어 과학 잡지이므로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타임(TIME)''에서 초중고생을 위해 만든 ‘타임 포 키즈(TIME For KIDS)''는 문장구조와 어휘수준에 따라 초등학교 입문 및 초급(Big Picture Edition), 초등학교 중급(Zoom In Edition), 초등학교 고급 및 중학교 초급(News Scoop Edition) 등으로 나뉘어 발행된다. 입문 및 초급은 영어를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기초지식과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인 상식들을 엄선하여 큰 그림(Big Picture)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었다. 

보리에서 발간하는 ‘개똥이네 놀이터’는 아이들의 본성과 감각을 일깨우고 되살려주는 자연과 놀이, 이야기를 담은 잡지이다. 게임이나 자극적인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을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속으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노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라는 것이 이 잡지의 주된 핵심이다. ‘놀이터’와 함께 오는 ‘개똥이네 집’은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어린이판 좋은 생각인 ‘웃음꽃’은 만화와 창작 글, 시, 동화, 사람 이야기, 세계 민담 등을 담고 있다. 월간 ‘좋은 생각’이 그러하듯 대부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꼭지들로 이뤄져 있다. 이밖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는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 등이 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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