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지역내일 2012-02-13

강남구 소식

강남구, ‘서프라이즈 바디라인’ 운영

강남구가 중년 여성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강남구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 ‘서프라이즈 바디라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껏 총 13기에 걸쳐 4,355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많은 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의 변화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비만도가 높은 중년여성들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각종 여성암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오자 구가 이들의 건강관리에 직접 나선 것이다. 초기 검사비 8,000원 외에는 전부 무료로 진행하는 ‘서프라이즈 바디라인’은 BMI지수 25이상인 40세~60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연중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활습관·건강습관·식습관 등의 기초설문조사, 혈액·요 검사 등 36종의 기초의학검사, 심폐지구력·근력 등 13종의 체력검사, 체지방률·복부지방률 등 비만도 검사를 모두 포함하는 종합건강 검진은 물론, 의사, 운동 처방사, 영양사 등 각 영역별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까지 마친 후 각자에게 꼭 맞는 20여 가지의 단계별 운동프로그램을 처방받게 된다. 

또한 운동일지와 식사일지를 매일 작성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비만도와 영양상태 등을 꼼꼼하게 관리 받는다. 아울러 전문가가 진행하는 8단계 영양교육과 함께 각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체조 DVD와 리플릿 등도 제공해 이들의 다이어트 성공을 돕는다.

이 밖에도 강남구는 직장인들을 위해 근로자 50인 이상의 사업장에 운동 처방사와 영양사를 직접 파견해 12주 동안 비만관리 해주는 ‘건강실천 행복충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강남구, 저소득층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인기

강남구가 지역 저소득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영양 플러스 사업’이 인기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강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8년 10월 시작한 이래 지금껏 총 1,431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남구는 우선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만5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 출산, 수유부를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영양상태 조사 등을 거쳐 관리대상자를 가려내고 주제별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직장생활로 인해 주간 교육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과 엄마와 아기의 영양을 동시에 관리할 필요가 있는 임산부 등을 위해서는 별도의 교육반을 편성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관리대상자를 일반관리군과 고위험군(영양지식 위험군/영양상태 위험군), 다문화가정군으로 나누어 월1회~3회 가정을 방문하고 개인별 또는 가정별 맞춤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당근, 우유, 검정콩, 김, 미역, 과일, 주스 등의 개인별 맞춤 보충식품 패키지를 식품은 월 2회, 우유는 주3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강남구 보건소 1층에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별도의 공간 ‘영양플러스 센터’를 설치해 전문영양사에게서 개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 3451-2444)로 전화문의 하면 되고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대기 접수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돈 없어 기금에서 빌려 쓰는 형편

강남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2012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환경자원센터 건립비 등 계속사업 예산편성을 위한 추경 재원을 구(區)기금에서 빌려 마련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강남구가 일반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재원이 부족하여 기금에서 돈을 빌려 써야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은 지난 2008년 도입된 재산세공동과세와 2011년 시행된 서울시세 징수교부금 교부기준 변경으로 강남구 세수가 1,360억 원 이상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이후 강남구는 축제와 민간위탁 사업을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도시관리공단 구조조정, 배드민턴팀 해체 등을 통해 13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문화센터 및 구민회관의 문화강좌 프로그램 중 현원이 정원의 60%에 미달하는 강좌를 통폐합하여 남는 공간에 구립어린이집 4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수백억 원의 보육시설 설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유례없는 긴축 운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강남구는 세출예산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으로도 재정난 타개가 어려워지자 2012년도 추경재원을 구가 운영하는 기금에서 돈을 빌려 확보키로 한 것인데 우선 폐기물처리시설설치기금에서 90억 원을 차용한다는 것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최근 전남 해남군수가 화력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 간담회 자리에서 “강남구는 돈이 남으니까 거짓말로 예산편성 해놨다가 이월시키고 그런다”라고 발언했다가 강남구 재정여건에 대한 설명과 항의를 듣고선 바로 사과문을 보내왔을 정도로 외부의 인식과는 달리 강남구 재정여건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며, “이 같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비에 대한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부담비율을 늘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현재 서울시세인 자동차세를 자치구와 서울시가 공동과세 하는 지방세제 개편도 병행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 봄 1학기 수강생 모집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2012년 봄 1학기 영어연수프로그램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또한 오전 정규프로그램을 오후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후 Semi-Intensive Class’ 과정을 신규 개설 운영한다.

* 정규프로그램과정
  - 접수기간: 2012. 1. 16(월)~2. 16(목)
  - 수강기간: 2012. 3. 5(월)~4. 25(수) 09:00 ~ 15:00
  - 모집인원: 200명(선착순)
* 오후 Semi-Intensive Class 과정
  - 접수기간: 2012. 1. 30(월)~2. 16(목)
  - 수강기간: 2012. 3. 5(월)~6. 25(월) 16:00 ~18:00
  - 모집인원 : 100명(선착순)
* 문의: 02-546-3260, www.gnucr.org 



2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명작 영화 여행’

대치2동과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명작 영화를 상영한다.
* 대치2동 문화센터
  - 상영작: 니모를 찾아서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100분)
  - 일시: 2012. 2. 11 (토) 14:00
  - 관람료: 무료
* 대치4동 문화센터
  - 상영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전체 관람가, 판타지, 115분)
  - 일시: 2012. 2. 25 (토) 14:00
  - 관람료: 무료
 

서초구 소식


서초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지사와 MOU체결

서초구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지사(회장 제타룡)가 지난 2월 6일(월)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생명보호 및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지사는 지난해 7월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발생 시 무료 급식봉사, 긴급 구호물품 및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긴급지원 등 활발한 복구 지원 활동을 제공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체결하는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 및 구호봉사 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운동,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자원봉사 조직과 인력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조,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홍보활동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이어 서초구는 구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적십자사는 응급처치법 우수강사 및 양질의 교육자료 지원 등 응급처치법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교육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초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십자 회비 모금활동, 사랑의 헌혈나눔운동 등에 앞장서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의 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구 온난화 및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자연재해 피해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하여 서초구민의 안전지수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마을버스 운수회사 제설 작업 참여

서초구는 눈이 많이 왔을 때 신속한 도로 제설 작업을 위해 마을버스 운수회사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마을버스 운수회사에 제설장비(살포기 2대) 및 제설제 260포대(염화칼슘, 소금 등) 등을 지원하면서 강설로 인한 주민불편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면도로의 제설 작업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렇게 해서 마을버스 운수회사에서는 제설 기동반을 편성해 방배권(3개사), 양재권(3개사)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버스가 다니는 취약노선을 중심으로 강설 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마을버스는 서초05, 서초06, 서초08, 서초09, 서초13, 서초15, 서초16, 서초18 등 8개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 

큰 눈이 왔던 지난 2월 1일에도 서초구의 철저한 제설대책과 더불어 마을버스 운수회사의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취약지점이 많은 뒷골목 도로 제설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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