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갤러리 창원은 3월 17일까지 리안 갤러리 대구에서 선보인 2011년 하반기 전시의 하이라이트와 그에 잘 어울리는 작품을 함께 보여 주는 리메이크 전시인 ‘2011, 2/2’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이우환, 김준, 배준성, 알도 차파로, 리사 루이터 등 국내외 유명작가 1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페루에서 태어나 멕시코로 이주하여 멕시코와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알도 차파로(Aldo Chaparro)는 형식적으로 디자인과 순수예술의 경계 위에서 자신의 예술영역을 실험하고 확장시키고 있는 작가다.
실제의 모습을 확대하여 거대한 회화로 선보이는 리사 루이터 (Lisa Ruyter)는 사실적 이미지에 작가의 개인적인 시선을 개입하여 단순화된 형태와 변형된 색으로서 작품을 표현한다.
갤러리 관계자는 “리사 루이터의 생동감 있는 일상의 모습을 담은 화사한 파스텔 색상의 아름다운 회화와 역동적이면서도 강렬한 알도 차파로의 텍스트 작품, 차가워 보이지만 그 속에 내재된 뜨거움이 느껴지는 스테인레스 스틸 조각, 이와 어우러지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287-2203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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