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설 연휴를 전후인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을 ''2012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연안여객선 등을 증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 대구, 광주 등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12개 노선은 이 기간 중 1일 58대를 추가 투입해 179대 381회 운행으로 총 1,314회를 운행한다. 또한 청주, 온양 군산 등 시외버스 53개 노선은 1일 47대를 추가 투입해 490대 935회 운행으로 총 5,610회를 운행한다. 아울러 연안여객선은 인천해양경찰청에서 여객선과 도선 각 16척과 15척 그리고 선착장, 터미널 2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요 여객선 항로 내 경비함정을 배치할 예정이며, 인천에서 장봉, 덕적, 연평, 백령으로 운항하는 12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중 덕적도와 이작 등을 운행하는 4개 항로 5척에 대해 추가로 20회를 운항한다. 이밖에도 그리고 인천가족공원과 왕길 동 묘지공원 등 성묘지역을 경유하는 14개 노선의 시내버스는 1일 평균 20대 107회를 추가 증차 및 증회 운행해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자가용을 이용하는 성묘객을 위해 제일고 운동장에 4백여대의 임시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은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23일과 24일 이틀간 상하행선 각각 1회씩 총 4회를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새벽 1시 53분까지 1시간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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