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과후학교지원센터, 주말방과후프로그램 인기

3:1의 경쟁률, 주5일수업제를 대비 300여명 몰려

지역내일 2011-12-25

인천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주5일수업제 대비 주말 방과후프로그램을 학생을 대상 ''인천방과후학교 청소년관현악단''과 학부모를 대상 ''학습코칭프로그램''으로 시범운영 한다. 오는 2012년 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10회로 시범 운영되는 주말 방과후프로그램은 2012학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수업제를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의 주말 방과후 시간에 대한 교육적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인천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모집한 인천방과후학교 청소년관현악단은 40명 모집에 150여명이 몰려 3:1의 열띤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천지역 학생들의 욕구와 뜨거운 열의를 나타냈다.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단순 악기 연습 차원을 넘어 전공교수와 학생들의 1:1 악기실습과 관현악 합주로 이루어지는 맞춤형 관현악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한다.
또한 학부모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공부에 맛들이 법, 학부모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으로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 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에게 가정에서 학습지도시 필요한 학습코칭 기법 등을 연수된다.
학습코칭프로그램에 참가한 부개서초등학교 학부모 장정윤(43)은 “그동안 단순히 아이를 가르치면서 못한다고 혼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왜 아이가 힘들어했는지 학습코칭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5일수업제를 대비한 주말 방과후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한 인천시교육청 방과후운영 김인영 장학관은 “그동안 단위학교에서 소규모로 이뤄지던 방과후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해 관현악단과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 학습코칭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향후 더 다양한 주말 방과후 프로그램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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