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우리네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추홀도서관(관장 홍희경)이 동지 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22일?동짓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동지 맞이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행사가 바로 그것.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정월대보름, 단오, 칠월칠석을 맞아 진행됐던 ''책을 통해 배우는 세시풍속 이야기''의 일련의 과정으로 이번 동지 맞이 행사가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인천에서 활동중인 김미혜 동화작가가 직접 자신의 저작인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을 통해 동지이야기와 동지 때 행해졌던 풍속 등을 재미나게 들려준다. 또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동지 부적 만들기와 동지 팥죽 새알심 빚기 등의 부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미추홀도서관으로 홈페이지나 방문 혹은 전화 접수로 받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다함께 잊혀져가는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동지(冬至)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 440-666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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