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의 핵심? 시간 소모적 과정의 파괴!

지역내일 2011-12-26

 수시와 정시로 양분되는 대입전형은 내신, 수능, 논술, 면접, 서류전형에 이르기까지 부과된 전형요소는 많지만,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수험생은 많지 않다. 이런 전략적대응의 부재는 노력을 보상받지 못하게 만드는 치명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에게서 확인되는 더 큰 문제는 전략의 부재가 아닌 전략의 미숙에 기인한 시간소모적인 과정이다.
첫째, 문제의 진단이다. 모든 수험생들은 문제를 안고 있다.  단지 성취도에 따른 문제의 유형만이 다를 뿐이다. 취약단원, 취약유형에 대한 진단미숙은 공부해야할 대상을 명확히 할 수 없는 이유로 소모적인 과정이 될 수 있다. 수능은‘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느냐?’를 묻는 것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풀어야할 시험에서의 진단은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도가 가장 큰 부분이다. 성적편차가 큰 과목이나 오답을 매력적으로 보는 시선,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들도 대표적인 진단의 대상이다.
둘째, 학습계획의 수립이다. 계획의 근거는 정확한 진단이 전제가 되어야하며, 시간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수능의 특징은 정형화인데 유형이 정해진 시험인 만큼 그 준비의 핵심은 출제의도와 평가영역에 맞는 접근이며, 성적에 따른 공통된 문제를 완성도 있게 해결하는 것이 포인트다. 하지만 학습계획에서 겪는 문제는 지금과 나중에 해야 우선순위를 계획함에 있어서의 미숙함이다. 당장 공부하는 것이 성적에 반영되는 유형과 상대적으로 반응속도가 느린 유형의 선명한 구분은 단계적 성취도를 요구하는 수능에 매우 중요하다. 결국, 미숙한 학습계획은 고장 난 나침반으로 항해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셋째, 내용이해의 확인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암기는 흔들림 없는 정답률로 직결된다. 실력에 비해 억울하다고 느껴지는 성적표나 고난이도문제의 제한적 접근은 내용이해의 완성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평소 학생 본인이 인지하는 이해정도와 실전에서 체감되는 이해 정도가 일치하지 않는 이유도 학습한 내용이 완벽히 자기 것이 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며, 이해수준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능을 위한 정보들은 넘쳐난다. 정형화된 시험에서의 전략부재와 미숙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내게 파괴되어야할 시간 소모적 과정을 점검해볼 때이다.


백성훈 원장
에듀인사이드
문의 02-512-1661
www.edu-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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